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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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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발병하여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6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감염시켰고 사망자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많은 과학자와 의학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나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은 전무한 상태이지요. 의료체계마저 흔들고 있는 바이러스의 공격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부작용이 적은 예방법이나 치료법은 없을까요? 과학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아연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아연은 철 다음으로 우리 몸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금속으로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연이 우리 몸의 면역력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 아연 섭취에 대한 유용한 정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아연의 면역 기능

첫째, 아연은 대표적인 면역 세포인 백혈구의 증식, 분화 및 기능을 조절합니다. 

둘째, 아연은 면역기능에 중요한 세포인 림프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사이토카인(IFN-α)의 생산량을 증가 시켜 면역기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아연은 과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염증 반응은 정교하게 조절되어야 하는데 과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면 결국 면역 기능이 손상됩니다. 아연은 조절 전사 인자(regulatory transcriptional factor) NF-κB를 통제하여 친염증성(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의 생산량을 줄이게 되어 과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아연 과다 섭취 및 결핍 시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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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은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아연 결핍 및 과다 증상도 그림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mg이고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mg입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을 초과하여 섭취하게 되면 아연 결핍과 마찬가지로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구리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한, 아연이 몸에 다량 축적되면 독성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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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이 풍부한 음식

생선, 해산물, 달걀, , 견과류, 통곡물, 콩류 등에 아연이 풍부합니다. 반면에, 도정한 곡물에서는 아연이 결핍되어 있지요. 아연의 생체 이용률은 채식보다는 육류를 섭취할 경우 더 높다고 합니다.


아연 섭취 시 주의 사항

아연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칼슘이나 철과 함께 먹을 경우 몸에서 아연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2형 당뇨병 환자인 경우 아연이 혈당을 낮출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퀴놀론)나 항류마티스제(페니실라민)는 아연과 동시에 섭취하게 되면 약물과 아연의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간과 아연 섭취 시간을 2시간 이상 차이를 둬야 합니다. 이 외에는 아연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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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은 자신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방어하는 생물학적 기제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우리 몸은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도가 증가하고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 병원균을 물리칠 힘이 부족하여 몸이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평소에 면역 기능을 정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지요. 이를 위해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필수 미량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필수 미량영양소는 소량만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영양소 중에 아연은 면역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성분일 뿐만 아니라 섭취 시 부작용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먹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 인구의 25% 이상이 아연 결핍 상태이고 국내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76%가 아연 부족 상태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중에도 위험군에 속할 수 있으니 그런 경우 영양제나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야 합니다.

 

<참고문헌>

1. Mossink JP.&nbsp; Zinc as nutritional intervention and prevention measure for COVID–19 disease.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 3:e000095. doi:10.1136/bmjnph-2020-000095 (2020).

2. Laura M. Plum, Lothar Rink and Hajo Haase The Essential Toxin: Impact of Zinc on Human Health.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7, 1342-1365; doi:10.3390/ijerph7041342 (2010).

3.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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